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경성 콤그룹 (문단 편집) == 좌담식 조직 형태? == 김경일 교수는 이관술의 법정 진술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padding: 14px; border: 2px #d8d4d0 dashed; border-left: 5px solid #6667AB" 만약 이관술이 총책임자이고 김삼룡이 선전 책임이라면 김삼룡은 일일이 이관술에게 운동 상황을 의무적으로 보고하고 이관술이 그에 비판을 가해서 검토한 후 결정을 내리면 김삼룡은 그에 입각해서 행동하는 것이 맞겠지만, 실제로는 이관술이 김삼룡의 일에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김삼룡도 의무로서 일일이 이관술에게 이야기한 것이 아니었고 단지 같이 하고 있을 뿐이었으며 그것도 전부 보고하는 것이 아니었다. 박헌영의 경우에도 이관술이 박헌영에게 함북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한 것도 의무라기보다는 말하자면 좌담식으로 이야기했을 뿐이다. ---- {{{#!wiki style="text-align: right; margin-top: -20px" 김경일이 <이재유 나의 시대 나의 혁명>에서 요약한 이관술의 법정 진술}}}}}} 이것이 조직의 정보를 보호하려는 거짓 진술인지 아니면 진실인지에 대해, 이재유 연구자인 김경일은 이것이 이재유의 방식의 편린이며, 경성콤그룹은 실제로 보고 의무가 없었고 서로의 영역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는 정도의 좌담식 조직 형태를 유지하였다고 본다.[* 출처: 김경일, 이재유 나의 시대 나의 혁명] 그런데 저렇게 주장하면 고문당할 때 다른 책임자가 맡은 일은 진짜 모른다고 말할 수 있으니까 조직의 정보를 보호하려는 거짓 진술일수도 있다. 실제로 예심 기간에도 끊임없이 고문이 가해졌다. 이관술은 예심공판에서는 '이재유가 체포된 것이 서울을 떠나지 않아서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서울에 있기 싫어서' 함북으로 갔다고 했는데, 해방 이후 회고록에서 '함북서 사람이 와서' 함북으로 갔다고 밝혔다. 이처럼 이관술의 진술은 명백하게 거짓 진술로 밝혀진 부분도 많다. 이관술은 노덕술의 고문에도 불구하고 정보를 지켜내 동지들에게 "눈부신 존재"가 되었다고 하니, 어디까지가 정보를 보호하려는 거짓 진술이고 어디가 거짓 진술 속 진실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이관술은 또한 같은 법정에서 경성콤그룹이라는 비밀결사는 없다고 진술했으며, 다른 피고인은 모두 경성콤그룹이라는 비밀결사가 있다고 진술했다는 예심판사의 말에 "의식정도가 낮고 또 동지를 획득하는 데 무엇이나 비밀 비밀 하면서 어느 정도의 비밀을 밝히지 않으니까 그렇게 생각했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출처: 김경일, 이재유 나의 시대 나의 혁명 제8부 주석 36] 진실이라면 조직을 만들지 않는 것이 이재유의 방식이었기 때문에 이재유의 방식의 편린이다. [[경성트로이카]] 문서 참고. 거짓이라면 정보를 보호하려는 진술투쟁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